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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읽는 반달곰

반달곰이 읽어주는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 조(기원전 5년~13년)

 

 

삼국사기 권 제23 백제본기 제1, 온조왕 조

 

도읍을 옮기다 (기원전 5년 1월)
14년 봄 정월에 도읍을 옮겼다.

백성을 위로하고 농사를 장려하다 (기원전 5년 2월)
2월에 왕이 부락을 순회하면서 백성들을 위로하고 농사를 장려하였다.

한강 서북방에 성을 쌓고 주민을 이주시키다 (기원전 5년 7월)
가을 7월에 한강 서북방에 성을 쌓고, 그곳에 한성 주민의 일부를 이주시켰다.

궁궐을 새로 쌓다 (기원전 4년 1월)
봄 정월에 새 궁실을 지었다. 궁실은 검소하면서도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럽지 않았다.

낙랑이 침입하여 위례성을 불태우다 (기원전 2년)
17년 봄에 낙랑이 침입하여 위례성을 불태웠다.  //

사당을 세우고 국모를 제사지내다 (기원전 2년 4월)
여름 4월에 사당을 세우고 왕의 어머니에게 제사지냈다.

말갈을 격파하고 추장을 생포하여 마한에 보내다 (기원전 1년 10월)
18년 겨울 10월에 말갈이 습격해왔다. 왕은 군사를 거느리고 칠중하에서 그들과 싸웠다. 추장 소모를 생포하여 마한에 보내고, 그 나머지는 모두 생매장하였다.

낙랑을 공격하기 위해 구곡까지 행차하다 (기원전 1년 11월)
11월에 왕이 낙랑의 우두산성을 습격하기 위하여 구곡까지 갔다. 그러나 눈이 크게 내렸으므로 되돌아왔다.

천지신명에게 제사지내다 (2년 02월(음))
20년 봄 2월에 왕이 큰 제단을 설치하고 천지신명에게 직접 제사를 지냈다. 이상한 새 다섯 마리가 그 위를 날았다.

석두와 고목 2성을 쌓다 (4년 08월(음))
22년 가을 8월에 석두와 고목의 2성을 쌓았다.

말갈을 격파하다 (4년 09월/음)
9월에 왕이 1천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부현 동쪽 지방에서 사냥하다가, 말갈의 도적을 만나 단번에 물리쳤다. 이때 잡은 포로들을 장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웅천책을 세우자 마한이 항의하다 (6년 7월/음)
24년 가을 7월에 왕이 웅천책을 세웠다. 마한왕이 사신을 보내 책망하였다. “왕이 애초에 강을 건너와 발 붙일 곳이 없을 때, 나는 동북방의 1백 리 땅을 주어 살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왕을 후하게 대우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마땅히 이에 보답할 생각을 해야 할 것인데, 지금 나라가 안정되고 백성들이 모여 들어 대적할 자가 없다고 생각하여, 성과 연못을 크게 만들고 우리의 강토를 침범하니, 이것이 어찌 의리라고 할 수 있는가?” 왕이 부끄러워하며 목책을 허물었다.

한성의 민가에서 말이 소를 낳다 (7년 2월/음)
25년 봄 2월에 왕궁의 우물이 엄청나게 넘쳤다. 한성의 민가에서 말이 소를 낳았는데, 머리는 하나였으며, 몸은 둘이었다. 일자가 말하였다. “우물이 엄청나게 넘친 것은 대왕께서 융성할 징조이며, 하나의 머리에 몸이 둘인 소가 태어난 것은 대왕께서 이웃 나라를 합병할 징조입니다.” 왕이 이 말을 듣고 기뻐하여, 마침내 진한과 마한을 합병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한 병합을 계획하다 (8년 7월/음)
26년 가을 7월에 왕이 말했다. “마한이 점점 약해지고 임금과 신하가 각각 다른 마음을 품고 있으니, 그 국세가 오래 유지될 수 없다. 만일 다른 나라가 이들을 합병해 버린다면 순망치한이 되어,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차라리 남보다 먼저 빼앗아 후환을 없애는 것이 낫겠다.”

마한을 기습하여 합병하다 ( 8년 10월/음)
겨울 10월에 왕이 사냥을 간다고 하면서, 군사를 출동시켜 마한을 기습하였다. 마침내 마한의 국읍을 아울렀는데, 오직 원산과 금현 두 성만은 굳게 수비하고 항복하지 않았다.

마한을 멸망시키다 (9년 04월/음)
27년 여름 4월에 원산과 금현 두 성이 항복하였다. 그곳의 백성들을 한산 북쪽으로 이주시켰다. 마한이 마침내 멸망하였다.

대두산성을 쌓다 (9년 7월/음)
가을 7월에 대두산성을 쌓았다.

다루를 태자에 임명하고 군사에 관한 일을 맡기다 (10년 2월/음)
28년 봄 2월에 왕의 맏아들 다루를 태자로 삼고, 서울과 지방의 군사에 관한 일을 맡겼다.

서리가 내리다 ( 10년 4월/음)
28년 여름 4월에 서리가 내려 보리가 피해를 입었다.

민가를 남부와 북부로 편성하다 (13년 01월/음)
31년 봄 정월에 국내의 민가들을 나누어서 남부와 북부를 만들었다.

우박이 내리다 (13년 4월/음)
여름 4월에 우박이 내렸다.

지진이 일어나다 (13년 5월/음)
5월에 지진이 났다.

지진이 일어나다 (13년 6월/음)
6월에 지진이 다시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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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이 읽어주는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 조(14년~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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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이 읽어주는 삼국사기, 온조왕 원년~13년(기원전 18년~기원전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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